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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6월 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정락석. 이하 세계한언)와 연합뉴스(사장 박정찬)가 공동주최하고 인천국제교류센터(대표이사 최경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박 6일 동안 인천 송도와 강화도를 오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6.25 60주년, 6.15 남북공동선언 10주년과 현재 재외동포사회의 최대 현안인 2012년 첫 재외국민 참정권 행사와 맞물려 ‘한반도 평화와 동포언론’, ‘효율적인 재외선거 홍보방안’,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위한 언론인의 역할’ 등 3개 의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4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 113-114호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전 세계 15개국 30개 도시에서 활약하는 동포 언론인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날부터 높아진 재외동포의 위상과 재외언론동포의 책임감을 실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공식 개막을 앞두고 오전 9시 반부터 11시까지는 민희경 인천 경제자유구역 본부장의 인천 경제자유구역 프로젝트 설명회와 인천국제교류센터 지봉도 문화한인팀장의 국제교류센터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인천국제교류센터 지봉도 문화한인팀장은 국제교류센터의 사업 소개와 함께 센터가 비중을 두고 있는 세계한인사업을 소개했다.
11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은 세계한언 정락석 회장과 연합뉴스 한민족 센터 홍성환 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케이미디어(OKMedia)상 시상 및 감사패 수여, 최경보 대표이사 환영사, 인천국제교류센터와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정(MOU)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 2회 세계한인언론인 대회를 준비하며 세계한언의 독자적인 역량이 확대되고 튼튼한 기반이 다져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세계한언은 재외동포들의 희망과 비전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망을 촘촘하게 엮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남북간 긴장 국면 속에서 6.25 60주년과 6.15 남북공동선언 10주년을 맞이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재외동포언론인들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것”이며 “이번 언론인 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생각하고, 2012년 재외국민의 성공적인 선거시행을 위해 선거 홍보에 동참하는 등 조국의 미래가 관계되어 있는 대의를 바라봐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홍성완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해외동포가 한민족의 자산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으며, 꼭 참정권을 논하지 않더라도 글로벌 시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동포의 비중이 점차 무거워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흐름을 민감하게 파악하고 있는 동포 언론인들은 그 중심적 역할을 떠맡아야 한다”며 “아직 세계한언에 대한 정부 당국의 관심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연합뉴스 한민족센터가 정부의 시각을 우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앞으로의 일과 목표에 대해 적극 알리는 역할 분발과 연합뉴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번 대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경보 인천광역시 국제교류센터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인천은 한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국제적 항만, 인천 국제공항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인천에서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인천의 발전을 위해 세계한언과 국제교류센터 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조 방안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여러 사회적인 문제에 있어 재외동포의 도움 없이는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사업이 거의 없다”고 강조하고, “국제교류센터가 목표로 하는 온라인센터 운영을 통한 소통과 네트웍 강화와 해외 의료관광 등 여러 국제 교류 사업에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개회사에 이어 오케이미디어(OKMedia)상 수상식과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오케이미디어상은 세계한언이 동포언론의 성장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선정하여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하는 상으로 올해가 그 두 번째다.
올해 오케이미디어상은 지난 수 년간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를 격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홍성완 본부장에게 수여되었다. 그는 동포사회의 발전과 동포언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격려와 지원으로 전 세계 한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동포언론의 성장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되었다.
홍성완 본부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한인 동포 여러분들이 연합뉴스에서 좋은 조직을 만들었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재외동포들의 파워가 점점 강해지고 있고 앞으로 동포관련업무는 비중이 더욱 커질 예정이고 이에 부응해서 더욱 열심히 일해달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감사패는 연합뉴스 왕길환 기자에게 수여되었다. 그는 재외동포전문기자로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막중한 사명감으로 동포언론의 성장과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여하게 되었다.
그는 수상소감을 통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감사패까지 주셔서 황송하다. 2002년 세계한언이 태동할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의 역사를 같이 써온 장본인인데, 감회가 새롭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한언과 인천 국제교류센터(대표 최경보) 간의 재외동포 사업 관련 업무협정(MOU) 체결식이 있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세계한인 네트워크 구축 강화와 교류 활성화 및 세계한인관련 정보 공유활용 등 상호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세계한언은 인천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해외 홍보 마케팅에 적극 협력하게 되며, 인천 국제교류센터는 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세계한인관련사업에 대하여 상호협의 하에 세계한언을 후원기관으로 표기하고 필요 시 상호협의 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각 기관이 실시하는 세계한인 관련사업에 상호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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